대구 국비지원무료교육 센터 중앙직업전문학교 인터뷰 

과정명 : 패션디자인(스마트의류)

작성자 : 신 지 연

인터뷰 방식 : 온라인 인터뷰

[NCS기반] 3D프린터를 활용한 귀금속디자인과정 재학생인터뷰

NCS기반 훈련을 진행하는 중앙직업전문학교! 취업을 준비해나가는 신지연 재학생의 교육과정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재학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봅니다.

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월부터 패션디자인 수업을 수강하게 된 신지연입니다! 유아교육과를 졸업하였으나 어렸을 적부터 제가 원하는 옷이나 소품등을 직접 디자인해보고자 하였기에 취업을 미루고 수강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
 

2. 현재 수강중인 과정명은 어떻게 되나요?

패션디자인(스마트의류)

3. 중앙직업전문학교 강의를 듣게 된 배경은?

대학교에 진학을 하면서 빈티지의류를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빈티지의류는 동대문에서 판매하는 보세의류들과는 다르게 단 한장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류들은 제가 조금 더 창의적인 시선에서 의류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접 의류나 소품 등을 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학교졸업 후 의류를 제작 할 수 있도록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 중앙직업전문학교가 의류쪽으로 특성화되어있는 학교라는 이야기를 듣고 강의를 신청하게되었습니다!

4. 어느 정도 학교생활을 했는데 느낌이 어떠세요??!

예전부터 직업전문학교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았으나 나와 동떨어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기에 사실 큰 기대감이 없이 들어왔고 보통 제가 생활하던 학교와는 다르게 연령대가 다양하였기에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나 집중도, 열정을 보고 많은 분들이 시간을 투자에서 노력하고 계시는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도를 해주시는 두 분의 선생님이 늘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주시고, 처음하는 사람도 알아듣기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의류를 제작하는 것이 버겁다고 느껴지지 않게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을 땐 뒤쳐저서 화가나거나 모르는게 있을 때도 옆에서 다시금 알려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5. 고등학교 못지않게 열심히 공부하시네요~ 그렇다면 수강중인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어떻게 되시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강의도 추천해주세요!

고등학교때도 대학교때도 공부를 열심히하지 않아서, 지금 수업을 고등학교 때 못지않게 열심히 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수강중인 강의의 만족도는 10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9.5점입니다 :)
10점 다 주고싶은데 나중에 더 좋은 점이 생기면 0.5점을 더 추가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작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의류를 제작하는 봉제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6. 학업뿐만 아니라 열심히 학교 생활도 잘 즐기기로 유명한 과정인데~ 학우들과 함께 지내는 학원 라이프,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학원에 들어왔을 때 처음에만 느낄 수 있는 어색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반에 말을 많이하는 학우가 한분 계셔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꿈은 다르지만 지금 이 수업에서 어떤 것을 습득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가 있기에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대화를 할 수도 있고, 옆에서 서로 도와주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을 싸오는 날도 있고 다들 재료를 준비해와 양푼이에 비빔밥을 해먹을 때도 있습니다. 밖에서 먹는게 생활화 되어있는 현대사회에서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게 익숙하지 않았는데 종종 도시락을 싸오니 뭔가 모를 옛정이나 온기같은 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헤

7. 앞으로의 향후 진로계획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아직까지는 취업을 목표로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만든 것들에 의미를 담아서 판매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모자란 점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배우면서 다양하게 제작해보면서 지금보다 더 넓은 시야에서 생각해볼 예정입니다 :)

8. 현재 수강하는 과정에 대한 자랑 3가지만 한다면?

첫번째는, 다른과정에도 선생님들이 분명 좋으시겠지만 저희 과정에 선생님 두분은 유난히 좋으십니다! 뭔가를 물어보거나 의사를 표현하고 싶을 때 전혀 고민없이 말을 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십니다.
두번째는, 의류를 전혀 모르던 저였는데 천천히 하나하나 제작하는 과정을 알아가게 되고있습니다. 그냥 머리에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생각하고, 손으로 익히고 다시 머리로 기억할 수 있는 순서여서 이해하기가 더 쉽습니다.
세번째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수강을 하는 학생들이 늘 좋은 분위기로 수업에 임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늘 즐겁게 집중 할 수 있습니다.

9. 직업학교 입학생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직업학교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들어오기 전에는 약간 나와 먼 느낌이 드는 공간처럼 느껴지는데, 막상 들어와보면 내가 생각하던 것과는 또 다른 새로운 공간라는 것을 알 수 있을거예요. 연령대도 다양하기에 가서 적응을 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안해도 될거예요 ! 너무 긴과정도 아니고, 각자가 원하는 것을 배우기위해 입학하는 것이기에 즐겁게 집중해서 배울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 !